인천시, 자활사업 30년 발자취 돌아봤다..."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 14일 기념식·16일 본행사 개최...자활 유공자 표창·명랑운동회 등 진행

  • 12개 지역자활센터·158개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세차·청소·택배·카페 등 참여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자활사업 시범사업 도입 30주년을 맞아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함께 교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제23회 인천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기대되는 내일, 함께라서 빛난 30년’을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기념식과 16일 본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시와 지역 자활기업이 후원했다.

이번 자활한마당은 자활사업 도입 이후 지난 30년간 이어온 자립 지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역 자활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1부 기념식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자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자활사업이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이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참여자들의 경험과 자활사업의 사회적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선학하키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부 본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모였으며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인천지역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자활사업의 활동 성과와 생산품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인천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12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차와 청소, 택배,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8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연간 3000여 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자활근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근로 경험과 직무 역량을 쌓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역 여건과 참여자 특성을 고려한 사업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단의 사업 분야를 다변화하고 참여자의 역량과 적성에 맞춘 교육을 확대해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영희 인천시 균형발전부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패를 딛고 일어설 용기와 내일을 꿈꿀 희망을 일구는 가치 있는 과정"이라며 "자활참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자활사업 도입 30주년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자활근로 분야 발굴과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경제적 자립,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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