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ON 삼척IN' 강원 예술인 한마당 개막…"예술의 불빛, 강원 곳곳으로"

  • 김명수 행정부지사 우상호 지사 축사 대독, 박상수 삼척시장 "예술은 함께 나눌 때 지역의 문화 된다"…17일부터 삼척 국가유산 야행 이어져

‘2026년 제4회 강원지역 예술인 한마당’ 개막식이 16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2026년 제4회 강원지역 예술인 한마당’ 개막식이 16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년 제4회 강원지역 예술인 한마당’ 개막식이 16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예술ON 삼척IN’을 주제로 내걸었다. 예술에 켜짐을 뜻하는 ‘ON’을 더하고 삼척 안으로 들어온다는 의미의 ‘IN’을 결합한 이름으로, ‘예술혼 삼척인’으로도 읽힌다. 예술에 대한 열정을 품은 이들이 삼척에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 김명수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대독했다. 우 지사는 축사에서 “예술은 사람과 사랑을 이어주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며 일상에 새로운 감동과 활력을 더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한 이재안 강원예총 회장,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박상수 삼척시장, 삼척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 지사는 강원 예술인 한마당이 도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강원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강원의 문화예술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자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우 지사는 “오늘 삼척에서 밝힌 강원 예술의 불빛이 도내 곳곳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최지 대표로 나선 박상수 삼척시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마련한 도지사와 관계자들,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명수 행정부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날 문화예술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박상수 시장은 “예술은 함께 나눌 때 한 지역의 문화가 되고 시대를 대표하는 가치가 된다”며 “올해로 4회를 맞는 강원 예술인 한마당이 도내 예술인들이 서로의 열정과 성과를 나누며 강원 예술에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 힘은 예술인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협력에서 나온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며 강원 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화합의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삼척에서 열리는 또 다른 문화행사도 소개했다. 17일부터 이틀간 국보 죽서루 일원에서 ‘삼척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밤, 삼척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지역 예술인 한마당은 도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는 자리다. 세 차례의 행사를 거치며 도내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삼척에서 열리는 만큼 동해안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도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창작과 발표의 기회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만큼, 시·군을 넘나드는 교류의 장이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협력의 계기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한 무대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경험은 서로의 창작 활동에 자극이 되고, 도내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설명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한마당은 도내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작 에너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예술 세계를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고, 강원 예술의 내일을 함께 그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4회 강원지역 예술인 한마당은 ‘예술ON 삼척IN’이라는 주제처럼 도내 예술인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며 강원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