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故 김진석 소방위 애도..."소방대원 헌신, 안전 지키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 SNS 통해 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추모...유가족·동료 대원 위로

  • "대원 보호에 부족함 없었는지 돌아볼 것"...도의회 차원 안전점검 강조

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사진남종섭 의장 SNS
[사진=남종섭 의장 SNS]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를 추모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현장 안전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끝내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불길과 싸우다 쓰러진 소방대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애도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던 분이다.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랐기에 비보를 접한 마음이 더욱 아프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함께 현장을 지켰던 동료 소방대원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남 의장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또 다른 희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소방대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마음은 그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도 소방 현장의 안전을 다시 점검하겠다"며 "대원들을 보호하는 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아야 할 일은 미루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남 의장은 끝으로 "고인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거듭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남의장은 지난 16일 화재 소식을 접하고 SNS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든 소방대원들의 헌신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아프다. 지금은 무엇보다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다"며 "경기도의회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부천 공장 화재로 김 소방위 외에도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소방관 4명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옥조근정훈장 추서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남 의장이 SNS를 통해 소방 현장의 안전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관련 상임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체계와 소방대원 보호 대책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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