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대덕전자 성장세 견고…목표주가 15만원→19만원으로 '상향'"

대덕전자
 
iM증권은 28일 전자부품 기업 대덕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공지능(AI)용 기판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2분기 1500원대에서 1400원 초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영업이익 700억원 수준의 사업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 하락에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실적 성장 폭도 클 전망이다. 올해 매출은 1조6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44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매출 1조9210억원, 영업이익 39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8년에는 각각 2조3040억원과 58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16.5%에서 내년 20.8%, 2028년 25.3%로 상승할 전망이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가 대덕전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FC-BGA는 미세한 솔더볼을 접점으로 사용하는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다. 대덕전자는 지난 6월 스위치용 FC-BGA 양산을 시작했다. 4분기부터는 고객사향 스위치용 FC-BGA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피지컬AI용 기판 양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덕전자는 FC-BGA 생산능력을 올해 4500억원에서 내년 상반기 65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iM증권은 "최근 강한 ABF 수요를 감안하면 이러한 투자 규모가 보수적인 의사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BT 기판 수요도 견조할 전망이다. iM증권은 "올해 2분기에는 라인 전환을 통해 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 증대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95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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