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0포인트(0.12%) 오른 845.48로 개장, 2.10포인트(0.25%)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주목받던 반도체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단기자금 ETF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28일 코스콤 ETF CHECK 등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ETF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해당 기간 5539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머니마켓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에 각각 2108억원, 1522억원이 유입돼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49포인트(0.07%)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200지수도 0.95포인트(0.0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단기상품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마켓 ETF와 함께 파킹형 ETF에도 자금이 모이고 있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단기채권 등에 투자해 하루 단위로 이자수익을 쌓는 상품이다. 이자수익을 얻으면서 일반 ETF처럼 증시에서 실시간 매매할 수 있어 변동장에서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주로 찾는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미국 주식 관련 상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해당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TIGER 배당커버드콜은 1주일간 개인이 497억원을 순매수해 순매수 상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관련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유출 상위권에서는 KODEX 반도체에서 1010억원이 빠져나가 4위를 기록했고,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에서는 974억원이 유출돼 5위에 올랐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주춤하면서 중국 반도체 ETF에 대한 선호도도 낮아졌다. TIGER 차이나 CSI 반도체 300 레버리지에서는 1주일간 109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차이나테크 TOP10과 TIGER 차이나 항셍테크에서도 각각 34억원, 26억원이 빠져나갔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단기 투자 선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요인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며 "불안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8일 코스콤 ETF CHECK 등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ETF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해당 기간 5539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머니마켓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에 각각 2108억원, 1522억원이 유입돼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49포인트(0.07%)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200지수도 0.95포인트(0.0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단기상품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마켓 ETF와 함께 파킹형 ETF에도 자금이 모이고 있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단기채권 등에 투자해 하루 단위로 이자수익을 쌓는 상품이다. 이자수익을 얻으면서 일반 ETF처럼 증시에서 실시간 매매할 수 있어 변동장에서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주로 찾는다.
반면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관련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유출 상위권에서는 KODEX 반도체에서 1010억원이 빠져나가 4위를 기록했고,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에서는 974억원이 유출돼 5위에 올랐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주춤하면서 중국 반도체 ETF에 대한 선호도도 낮아졌다. TIGER 차이나 CSI 반도체 300 레버리지에서는 1주일간 109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차이나테크 TOP10과 TIGER 차이나 항셍테크에서도 각각 34억원, 26억원이 빠져나갔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단기 투자 선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요인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며 "불안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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