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회수 종이팩 재생펄프·백판지로 '재활용 확대'  

  • 민관 합동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솔제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우유, 매일유업, 종이팩 제조·재활용업체 등과 '종이팩 재활용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을 비롯해 종이팩 재활용협의회·쌍용씨앤비·SIG콤비블록코리아·테트라팩·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종이팩 생산과 사용·회수·재활용을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재활용의무생산자는 재활용지원금 분담과 재활용 제품 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종이팩 제조사는 재활용이 쉬운 제품 설계와 선별체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재활용업체는 회수된 종이팩을 선별해 재생 원료와 종이제품을 생산한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재활용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회수한 종이팩에서 재생펄프를 생산한 뒤 이를 백판지 등 종이제품의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종이팩은 재활용을 통해 다시 다양한 종이제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종이팩의 생산부터 회수·재생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12개 식품기업과 협력해 멸균팩을 회수한 뒤 대전공장에서 백판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멸균팩 재활용 사업도 추진해왔다. 멸균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알루미늄과 폴리에틸렌(PE) 잔재물도 플라스틱 제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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