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버스 모로코 달린다"…현대차, 일렉시티 15대 공급

  • 코이카 ODA 사업으로 마라케시 투입

현대차 코이카 모로코 마라케시 일렉시티 수출 선적식사진현대차
현대차 코이카 모로코 마라케시 일렉시티 수출 선적식. 왼쪽 다섯째부터 이승민 현대차 상용상품실 상무,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이사.[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전주공장에서 코이카,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 마라케시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 전기버스 국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코이카가 마라케시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일렉시티 15대와 급속충전기 등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기버스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현지 교육과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일렉시티는 모로코에 처음 공급되는 국내 생산 전기버스다. 마라케시 주요 관광지구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우선 생산한 2대에 이어 나머지 차량의 생산과 선적을 진행해 총 15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마라케시 현지에서 전달 행사를 개최한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다양한 지역의 운행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렉시티는 현대차가 2018년 공식 출시한 양산형 전기버스다.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친환경 시내버스로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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