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는 미국 내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함께 한미 양국이 추진 중인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핵심 쟁점 중 하나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미국 내 신규 원전 8기 건설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 지분 20% 안팎을 확보하고 이사회 참여 등 실질적 발언권을 갖는 방안을 요구해왔다. 반면 미국 측은 한국의 지분율을 7%대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 대미 투자 계획을 보고하면서 텍사스 가스화력발전소 사업을 1조 프로젝트 후보로 보고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 사업은 텍사스주에 223억달러를 투입해 6.3G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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