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칼둔 UAE 행정청장 접견…AI·방산 협력 논의

  • 지난해 국빈방문 후 협력 성과 점검

  • 강훈식 비서실장과 회담·오찬도 진행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FAB 비상임 이사겸 이사회 운영위원회 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FAB) 비상임 이사겸 이사회 운영위원회 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칼둔 청장을 접견한다. 지난해 11월 UAE 국빈방문 이후 국방·방산과 인공지능(AI), 문화, 원전, 우주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안부도 전할 예정이다.
 
칼둔 청장은 UAE 측에서 한·UAE 협력을 총괄하는 한국 전담 인사다. 이 대통령과의 접견에 앞서 우리 측 UAE 전담 인사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별도의 회담 및 오찬도 진행한다.
 
강 실장과 칼둔 청장은 양국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국방·방산과 AI, 문화, 원전, 우주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기존의 에너지·원전·방산 협력을 AI와 첨단기술, 문화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당시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100년 동행’으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칼둔 청장이 만나는 것은 지난 1월 15일 청와대 접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양국의 ‘100년 동행’ 구상을 언급하며 협력 사업에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UAE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한국에 원유 2400만 배럴을 우선 공급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협력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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