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추석 앞두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총력

  • 22개 시군과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목포 동부시장서 예방수칙 안내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과 호흡기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과 호흡기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과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18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까지 3주간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22개 시군과 연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전후해 가족·친지 간 이동과 만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특별시는 의료기관의 병문안 장소 운영과 소독용품·방문기록지 비치 여부 등 관리체계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상인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실내 환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3대 원칙으로는 ‘시간·장소 확인하기’, ‘병문안 자제하기’, ‘예방수칙 지키기’를 제시했다.

특히 병원에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만큼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화나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안부를 전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0시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년보다 이른 유행으로 특히 학령기와 영유아 연령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일정도 일부 앞당겨졌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로 확대됐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프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병문안을 미루는 작은 배려가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큰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도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과 연계해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의료기관을 한 차례 방문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 있도록 동시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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