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스무번의 계절, 스물한 번째 약속'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지역 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내빈소개, 기념사·축사, 개관 20주년 기념영상, 청년사회복지사 사례공유, 비전선포,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은 ‘Next 20 함께 잇는 내일, 모두의 가능성을 열다’를 향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마련된 '인클루시브 런웨이 W'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자신의 개성과 가능성을 표현하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여성 발달장애인 17명이 그동안 익힌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사회참여와 평생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재활·평생교육·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여성과 장노년층, 발달장애인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8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4년 동안 자신이 발의한 23개 조례안 가운데 6개가 장애인 관련 조례였다고 소개하며 장애인 복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슬로건인 '스물한 번째 약속'을 현재 남양주시의회 21명 의원의 역할과 연결하면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종사자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제 제도와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지관은 이번 20주년 행사를 단순한 기념식보다 향후 20년의 역할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로 구성했으며 청년사회복지사들이 로봇재활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친환경·디지털 복지공간 등 새로운 복지서비스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장애인과 가족, 종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써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오늘 행사의 슬로건인 '21번째 약속'처럼 저를 포함한 21명의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앞으로 여러분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계기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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