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는 17일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강릉항 일원 안목해변과 항·포구 주변에서 수중·연안정화 활동과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릉시를 비롯해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 대한적십자사 강릉시연합회, 강원대 강릉캠퍼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안목어촌계, 강릉상록자원봉사단, 경포수난전문의용소방대,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강릉시지회,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강릉시지회, ㈜경포아쿠아리움 등 모두 13개 지역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목해변과 강릉항 주변에 쌓이거나 방치된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해변뿐 아니라 수중에 가라앉은 해양쓰레기까지 정화 대상에 포함해 항·포구와 연안의 환경을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정화활동과 함께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알리고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펼쳐지는 해양환경보전 운동이다.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강릉항과 안목해변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해양관광 공간인 만큼 해양쓰레기 수거와 연안환경 관리가 지역의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직결되고 있다.
정환기 강릉해경 해양안전방제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에 함께해주신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동해안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동해안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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