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오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대로라면 연준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된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이번 금리 인상을 끝으로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FOMC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나오면서 전망을 수정했다.
추가 인상 시점으로는 10월을 가장 유력하게 봤다. 연준이 이번 금리 인상을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보다 신속하게 되돌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만큼 추가 긴축에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과 중립금리 전망 상향,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조치를 두고 여러 차례 "완화적 여건을 일부 거둬들인 것"이라고 표현한 점 등을 매파적 신호로 평가했다.
시장에서도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전날 43% 수준에서 현재 약 52%로 높아졌다.
월가 주요 금융기관 가운데 연준의 추가 긴축을 예상하는 곳도 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는 연준이 10월과 12월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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