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프리뷰] AI 속도조절론에 美 반도체 급락…코스피, 낙폭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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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속도 조절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AI·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날 국내 증시가 이미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상황 속 미국 증시 또한 하락한 만큼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5일 오전 8시21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0%) 내린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9000원(-0.53%) 하락한 16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지만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모습이다.
 
SK스퀘어는 0.20% 오른 100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0.43% 상승한 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75%) 현대차(-1.08%) 삼성바이오로직스(-0.56%) KB금융(-1.15%) 삼성생명(-1.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52%와 0.64% 내렸다.
 
AI·반도체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가 3.36% 하락한 가운데 브로드컴(-4.77%) 인텔(-5.59%) AMD(-4.40%) 마이크론(-5.25%) 등이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 ADR은 7.60%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86% 떨어졌다.
 
AI 업계에서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AI 오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이에 동조했다.
 
금리 부담도 커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를 웃돌면서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다. 국제유가도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1.8달러까지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9월 FOMC 금리인상 전망 강화에 따른 미 10년물 금리 5% 돌파와 AI 속도조절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초반의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주의 추가 하락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다만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각각 0.40%와 0.53%에 그치면서 미국 반도체주 급락 충격이 국내 증시에 그대로 전이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 완화와 미국 증시의 낙폭 축소가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5.0% 돌파와 미국 반도체주 급락 부담에도 전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인식과 미국 증시의 장중 낙폭 축소 등에 힘입어 전일 급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며 AI 투자 축소나 메모리 수요 둔화 신호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번주 AI 속도조절 이슈로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추격 매도 대응의 실익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코스피와 반도체보다 상대적으로 베타가 낮고 수익 방어력을 제공한 은행 보험 지주 등 주주환원 업종으로 일부 비중을 분산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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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구원도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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