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묵향회, 중국 랴오청서 한중 서예교류 빛냈다

  • 김용남 고문·송영미 회장 등 양국 예술인과 작품 교류

  • 합동 창작과 전통문화 탐방…민간 문화예술 교류 성과 확대

제2회 ‘수성묵연’ 한중서예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한 상록묵향회 작가들이 중국운하문화박물관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제2회 ‘수성묵연’ 한중서예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한 상록묵향회 작가들이 중국운하문화박물관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상록묵향회(회장 송영미)가 중국 산둥성 랴오청에서 열린 한중 서예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예술인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제2회 ‘수성묵연(水城墨緣)’ 한중서예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랴오청 일원에서 개최됐다.

11일 운하문화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상록묵향회 작가들을 비롯해 양국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모 랴오청시미술가협회 주석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한국서예교류단 단장을 맡은 김용남 상록묵향회 고문이 답사를 했다.

송영미 상록묵향회 회장은 양국의 주요 출품작을 소개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예술적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천페이 랴오청시서법가협회 비서장과 장수루이 랴오청시미술가협회 비서장이 중국 측 작품 8점을 소개했으며, 한국 측 장은숙 작가가 감상과 평을 전하며 서로의 예술세계를 공유했다.
 
상록묵향회 작가들이 랴오청 전통문화 체험 현장에서 서예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 서예의 멋을 알리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상록묵향회 작가들이 랴오청 전통문화 체험 현장에서 서예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 서예의 멋을 알리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특히 천모 주석과 김용남 고문은 ‘달’을 주제로 현장에서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천모 주석이 그림을 그리고 김 고문이 글을 더해 한중 우호와 중추절의 의미를 한 폭에 담았다. 양국 작가들이 붓글씨로 축하의 마음을 적어 교환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상록묵향회 작가들은 광웨러우와 산산회관, 붓 제작 및 박 공예 현장을 둘러보고 둥어현과 가오탕현의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했다. 행사 기간 김용남 고문은 당진의 맛과 멋을 소개하며, 당진과 랴오청의 교류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산둥방송과 중국국제방송을 통해 보도되며 상록묵향회의 국제 문화예술 교류 성과를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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