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민 시장은 3선 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거치며 한번 정한 현안은 끝까지 파고드는 뚝심으로 경기도 교통과 행정의 표준을 바꾼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이후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정한 목표는 반드시 이루는 '실천의 리더십' 소유자로 불리고 있다. 민선 9기 출범 70일이 넘은 지금 민 시장의 이러한 '실천의 리더십'은 곳곳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9월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1층 시장실 공사도 그렇다. 민 시장은 고양시장 출마 이전부터 1층 시장 집무실 근무를 약속했다.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려는 민 시장 나름의 복안이었다. 그 실천이 지금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일련의 시정도 그 중심에는 민 시장의 실천형 실용 행정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답게 취임 직후부터 고양시의 최대 난제인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새판짜기'에 돌입해서다. 물론 그동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놓은 덕분에 시작부터 속도가 붙고 있다. 그중 최대 관심은 교통 인프라의 광역적 재편이다. 그 일환으로 고양시 전역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광역 교통망을 재설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접한 서울 은평공영차고지 복합개발과 연계해, 서울과 고양 간의 광역 교통 흐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상생형 교통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노후 도심 재생: 일산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및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당·능곡 재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덕양구와 일산서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산동구의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해 시 차원의 통합 관리 계획을 수립 중이다. 3기 신도시 및 자족 거점 조성: 창릉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고양은평선과 서부선 연장 등 핵심 인프라를 '선교통 후입주'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주거 기능에만 머물지 않도록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에 힘쓰고 있으며, 향동·덕은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해소를 위해 입주 기업의 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등 자족 기능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 혁신 및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절의 흑자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의 위탁 사업 수수료 현실화와 경영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6개 공공기관 고강도 혁신'을 주문하며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 시장은 소통혁신·안전혁신·경영혁신을 3대 축으로 정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는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일방통행이 아닌 실용 행정 중심의 개혁이어서 시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똑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살려 고양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 체감형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이같은 교통분야 계획을 포함 민선 9기 4년 청사진도 내놓고 본격 이행 준비에 들어갔다. 6대 비전, 24대 전략, 126개 공약, 119개 주요과제가 담긴 백서에는 이 밖에도 교통 혁신을 포함 첨단산업·주거안정·교육돌봄 등 6개 분야 핵심사업을 구체화해 놓고 있다. (2026년 8월 19일 자 아주경제 보도)
민 시장은 올해 펴낸 저서 '도시를 바꾸는 교통혁명'을 통해 오랜 경험에서 축적한 교통 정책의 철학과 해법을 제시한 만큼,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청책에 접목시키며 '고양시 교통 대전환'을 이루려는 민경선 시장의 야심찬 계획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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