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안정적으로 진행하면 된다"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의한 공세는 있었지만 결국 거품은 걷히고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김 후보자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펴고 있는 한 의원을 저격했다. 그는 "한 의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판단이 국민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다"며 "제가 굳이 '아웃'이란 단어를 쓰지 않아도 국민 판단에서는 이미 아웃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의원이 공개한 김 후보자 의혹 관련 자료가 불법 유출된 검찰 수사 자료라고 보고 "불법 자료 커넥션은 이번 기회에 모두 색출하고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이 총기 난사를 하다가 이제는 김 후보자에게 무슨 내연 사건을 운운하는 것까지 갔는데, 누구 집들이에 가서 찍은 사진을 갖고 내연 사건 증거라고 얘기하는 것이 대장동 골프 사진 조작에 필적하거나 그것을 능가할 사진을 제시하려고 하는 것인가 추측한다"고 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서울을 전세계 탑도시로 만들겠다는 'G3 플랜'을 제시했는데, 시장으로서 활동이 안정적으로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발표한 것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 시장의 1심 판결 이후 G3 플랜이 담고 있는 좋은 내용들이 발표돼 얼마나 동력과 추진력을 가질지 의구심이 든다"며 "오 시장의 시정이 흔들리는 것은 오 시장의 실패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불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서울 시정과 비판적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로지 서울 시민을 위해 민주당 중앙당은 서울시당, 서울시의회와 비판적 협력하고 오세훈은 흔들려도 서울시는 민주당이 지킨다는 각오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오 시장이 제기한 G3 플랜 중 좋은 것들이 있으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밀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21일 항소심이 시작된 가운데,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고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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