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 재경부 제2차관은 오전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지원 확대, 민관협력 플랫폼 구축, 인프라 사업 발굴 등을 요청했다.
이어진 면담에서 허 차관은 아밀카르 티바네 모잠비크 재무부 차관과 '한-모잠비크 천연자원 분야 정책협력 및 지식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국은 천연자원 관련 정책·제도 정보 공유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정책자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력·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스타트업 생태계까지, AI 기반 아프리카 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양국 정부, 국제기구, 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오후 투자설명회에서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AI·디지털 인프라 분야 조달제도를 소개했으며, 케냐(콘자 테크노폴리스)와 탄자니아(다레살람·도도마 AI 클러스터)가 자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탄자니아 흑연광산 개발,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례도 공유됐다.
1:1 비즈니스 미팅에는 국내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르완다 정부 관계자와 철도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아프리카 대표단이 한화비전, 퓨리오사, 리벨리온, 대동 등 국내 AI·관련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을 실시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허장 차관은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KOAFEC 신탁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다양한 개발협력 수단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지원방안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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