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기술 적극 활용"… 국가철도공단, 국무총리상 수상

  • 11단계 신고절차 일원화, 문서 생산량 88.9% 줄여

AI 및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국가철도공단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AI 및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국가철도공단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절차를 11단계에서 하나로 일원화한 국가철도공단이 그 공을 인정받았다.
 
10일 국가철도공단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 성과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포상이다. 올해는 국민 서비스 및 일하는 방식 효율화 사례를 중점으로 공모했다.
 
공단은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절차를 철도종합정보시스템(RAFIS) 기반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국민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는 철도보호지구(철도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에서 굴착이나 건축물 신축 등 행위를 하면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보호지구 관리자인 국가철도공단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기존엔 신고 접수부터 결과 확인까지 총 11단계가 필요했지만, 공단은 시스템을 통해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문서 생산량은 기존보다 88.9%(1만9224건→2136건) 줄였으며 약 30일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22일로 단축했다.
 
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동 안내해 신고인이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약 200건의 상담 시나리오를 반영한 AI 챗봇도 구축해 국민이 보호지구 관련 법령이나 절차 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AI 등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인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확보한 역량을 철도시설 보호와 고위험 공사 현장점검 등에 집중하며 디지털 전환 성과가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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