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MOU

  • 육상풍력서 첫 협력 추진…태양광·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로 사업 확대

  • 중부발전 개발·운영 역량에 LS 전력기기·시공 결합…전 과정 협력체계 구축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동 발굴 및 개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전무과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동 발굴 및 개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전무)과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과 한국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사업 발굴부터 투자와 건설 및 발전소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만든다. 발전사업 경험을 가진 중부발전과 전력기기·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갖춘 LS일렉트릭이 역할을 나눠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발굴·개발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육상풍력 사업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이후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규 사업 개발과 투자·금융 연계부터 EPC 수행과 발전소 운영까지 사업 전 단계에서 협력한다.

공동 개발하는 사업에는 LS일렉트릭의 EPC 참여와 변압기 등 주요 전력기기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중부발전이 자체 추진하는 사업에도 LS일렉트릭 기자재 공급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2915MW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으며 올해 2월에는 전남 해남에서 96MW·576MWh 규모의 장주기 BESS 사업도 확보했다. LS일렉트릭 역시 일본 ESS 사업에서 지난해 612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 EPC와 전력변환장치까지 사업 경험을 쌓아 두 회사의 협력 범위가 풍력 이후 저장장치까지 이어질 기반이 이미 마련돼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자재 공급보다 사업 초기부터 두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인허가와 금융조달 이후 실제 전력망 연결과 안정적인 운영까지 필요해 사업개발사와 전력 인프라 기업 간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 전무는 "한국중부발전의 발전사업 개발·투자·운영 역량과 LS일렉트릭의 EPC 수행능력, 전력기자재 기술력을 결합해 재생에너지 사업 전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핵심 기자재를 국산 기술력으로 공급해 기술 자립과 국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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