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파견된 구호대 1진은 11일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구호대는 활동 종료 시한인 11일을 이틀 앞두고 이날 수색 활동을 중단하고 철수 준비에 나섰다.
네팔 정부가 수색 구조에서 복구로 활동 기조를 전환하면서 헬기 등의 지원을 대폭 축소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홍수 발생 후 2주가 지났는데도 실종된 한국인 9명의 생존 징후가 포착되지 않자 정부는 귀국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1진 귀국을 위해 네팔로 가는 KC-330에는 시민단체들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담요·의류·텐트 등 구호 물품이 실려 전달될 예정이다.
구호대 맞교대와 별개로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인 실종자 가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KDRT 1진의 철수 움직임에 대해 한국인 실종자 중 남동발전 직원 3명의 가족들은 반발했다. 이날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 수색 종료와 조기 철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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