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전은 ‘천년의 지혜, AI 과학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경주의 문화유산과 첨단 과학기술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은 미래·연결·역사·관광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지며 모두 39개의 체험·교육·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래 구역에서는 자전거 페달 움직임을 센서 데이터로 변환해 가상공간을 달리는 ‘디지털 키즈라이딩’이 마련된다. 연결 구역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비행 원리를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 구역에서는 신체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과학놀이터’와 과학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학상상놀이터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린다.
관광 구역에서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전신 움직임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확장현실 과학공원’도 운영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확장현실 모빌리티버스’와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이 마련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확장현실 모빌리티버스에서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가상현실 기술로 체험하고, 스마트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1시 행사장 내에서 열리며 염동균 작가의 ‘가상현실 드로잉 퍼포먼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대형 로봇 퍼포먼스 ‘타이탄로봇’과 과학 원리를 공연으로 풀어내는 ‘사이언스매직쇼’ 등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번 축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과학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지역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전장을 찾아 미래과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경북과학축전의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일정, 행사장 안내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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