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가 두바이에서 글로벌 금 실물자산 토큰화(Gold RWA)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컴은 한컴위드가 금 거래 기업 '알 다프라 알 가르비아 골드 트레이딩(ADGT)', 글로벌 사업 개발 기업 '캐스트홀딩스'와 두바이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ADGT, 캐스트홀딩스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합작법인은 두바이에 설립되며, 총자본금은 80만 달러다. 지분은 한컴위드와 ADGT가 각각 40%, 캐스트홀딩스가 20%를 보유한다.
ADGT는 탄자니아 금광 프로젝트와 UAE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실물 금의 조달·정련·보관을 담당한다. 한컴위드는 확보된 실물 금을 온체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발행·상환 체계의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캐스트홀딩스는 한국·중국·UAE를 잇는 사업 개발 역량으로 현지 기관·기업과의 협력과 운영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ADGT를 이끄는 알 마즈루이 가문은 에너지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를 배출하고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어온 UAE의 유력 가문이다. 합작법인은 알 마즈루이 가문이 UAE 금 유통 부문에 구축해 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실물 금 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한컴위드는 이미 운영 중인 금 토큰 사업에 안정적인 실물 조달원을 갖추게 됐다.
한컴위드는 지난 4월 관계사 에이비랩스(AB Labs)와 공동 구축한 실물자산 블록체인 플랫폼 '온토리움'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온토리움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 인증 순도 99.99% 실물 금을 기초자산으로 골드 토큰 'OXAU'를 발행하며, 골드바 고유 일련번호까지 온체인에 연동해 개별 토큰이 어떤 실물 금에 대응하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지난 7월 협약이 방향성을 설정한 단계였다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사업을 실제로 실행할 조직과 체계를 완성한 것"이라며 "실물자산과 블록체인을 잇는 안정적인 기술과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