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치매 예방부터 생활돌봄까지…맞춤형 지원 확대

  • 21일 치매극복의 날 앞두고 기념행사·뇌 건강 특강…치매안심마을 이동세탁 지원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부터 환자와 가족의 생활지원까지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치매 예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부터 환자와 가족의 생활지원까지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치매 예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생활돌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3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4일 오후 2시 버드나무예술창고에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장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한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과학이 알려주는 뇌관리 설명서’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관리법과 치매 예방수칙을 소개한다.
 
양구군은 기념행사에 이어 치매환자와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돌봄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9일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이동세탁 연계사업 ‘기적, 햇살 담은 포근 세탁’을 운영한다.
 
이동세탁은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 가정과 지역주민의 생활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정에서 세탁물을 직접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거쳐 다시 전달하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세탁물 수거와 세탁, 전달을 맡는다. 양구군 치매안심센터는 참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에서 환자와 가족의 일상생활 지원까지 연결하는 지역 중심의 치매관리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정 양구군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지원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들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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