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합건물 임의경매 신청 264건…구로구 7월 최다

자료집품
[자료=집품]
 
서울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매각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가 지난 7월 264건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구로구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47건으로 뒤를 이었다.
 
3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7월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26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98건보다 66건, 3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 230건과 비교해도 34건, 14.8% 늘었다.
 
이번 분석은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중 ‘임의경매로 인한 매각’ 신청 부동산 수를 대상으로 했다. 비교 기간은 2025년 7월, 2026년 6월, 2026년 7월이다.
 
7월 신청 건수는 구로구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47건, 광진구·송파구·영등포구 각 15건 순이었다. 상위 5개구 합계는 143건으로 서울 전체 264건의 54.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증가폭도 구로구가 가장 컸다. 구로구는 6월 13건에서 7월 51건으로 38건 늘었다. 강서구는 같은 기간 14건에서 47건으로 33건 증가했다. 동작구는 0건에서 11건으로 늘었고, 광진구는 5건에서 15건, 영등포구는 6건에서 15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송파구는 6월 26건에서 7월 15건으로 11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관악구는 15건에서 5건으로 10건 감소했고, 용산구는 7건에서 0건으로 줄었다. 동대문구와 마포구도 각각 7건씩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구로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구로구는 지난해 7월 10건에서 올해 7월 51건으로 41건 늘었다. 강서구도 19건에서 47건으로 28건 증가했다. 반면 성북구는 17건에서 1건으로 16건, 노원구는 21건에서 6건으로 15건 줄었다.
 
서울 전체 임의경매 매각 신청이 늘어난 가운데 일부 자치구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집합건물 시장의 채무 부담과 지역별 경매 리스크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집품 관계자는 “2026년 7월 서울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264건이며, 구로구가 51건으로 가장 많았다”며 “서울 전체 증가와 함께 송파·관악·용산구의 전월 감소도 확인돼 자치구별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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