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성과 및 보완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추진한 청렴정책의 성과와 미완료 제도개선 과제를 점검하면서 연말까지 실제 규정과 업무절차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도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와 올해 직원 진단,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공직자의 재량이 과도하게 작용할 수 있는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과정의 설명책임을 강화하는 데 정책의 무게를 뒀으며 선거 전후에는 부당한 청탁이나 외부 압력 속에서도 공무원이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신고·상담과 직원 보호체계도 보강했다.
새 도정 출범 이후에는 인선과 각종 위원회 운영, 계약·예산과 주요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혜와 이해충돌 등 청렴 위험요인을 도 본청과 산하기관에 사전 안내했으며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갑질과 조직문화 문제에 대응하는 청렴 리더십 교육을 진행해 간부공무원의 관리 책임도 강화했다.
우상호 지사는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도 중요하지만 도민과 직원이 도정과 조직을 실제로 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갑질과 폭언, 인사·예산 비위는 사소한 문제라도 방치하지 말고 공정한 인사와 책임 있는 예산 운용, 직원 보호체계가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간부들이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청렴주간’을 운영해 민관 공동 청렴행사와 권역별 청렴교육, 모의신고 훈련 등을 진행하고 추석을 앞둔 금품·향응 수수와 복무기강 해이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도민이 민원·보조금·인허가 업무 과정의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QR 기반 청렴 피드백도 업무절차 개선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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