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 노고, 청년 시각으로 푼다"… 법무부·보훈부 청년자문단 안양교도소 방문

  • 수용동, 취사장 등 주요시설 참관...제도 개선 추진

법무부 2030청년자문단이 지난 8월 31일 국가보훈부 2030청년자문단과 함께 안양교도소를 방문하여 교정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 2030청년자문단이 지난 8월 31일 국가보훈부 2030청년자문단과 함께 안양교도소를 방문하여 교정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국가보훈부의 '2030 청년자문단'이 교정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예우 강화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들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양 부처 청년자문단은 지난달 31일 안양교도소를 합동 방문해 교정공무원의 일상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의 시각에서 교정 행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양 부처의 첫 합동 현장 일정이다.

이날 단원들은 수용동과 취사장, 재활 프로그램 공간인 '소망의 집' 등 교도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수용동 보안 절차와 수용자 관리, 재범 방지 프로그램 등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교정공무원들이 직면한 근무 여건을 깊이 있게 살폈다.

체험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다양한 직급의 청년 교정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24시간 연속되는 교대·야간 근무로 인한 피로감과 과밀 수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오는 행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책 마련을 건의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국가보훈부와 교정공무원 예우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근무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해 왔다.

남창형 법무부 청년보좌역은 "현장의 어려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만큼, 청년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펴 교정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처 청년자문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제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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