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AI 수능형 평가는 학생이 교육과정과 과목, 문제유형, 학습 수준 등을 직접 선택해 수능형 문항을 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한 뒤 맞춤형 문제와 해설을 통해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육과정·과목·문제유형을 직접 조합하는 DIY 문제집을 비롯해 학년과 시행연도, 시험유형에 따라 구성된 모의고사와 학습 수준별 추천 문제집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획일적인 문제집보다 개인별 학습목표에 맞춰 필요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 이후에는 단순 점수와 정답 개수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풀이시간과 문항별 풀이시간, 정답률, 오답유형 등을 AI가 분석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 문제와 오답유형 문제집이 제공되고, 학생은 관련 개념과 해설을 확인한 뒤 유사문제를 다시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보완한다.
학습계획 관리와 함께 공부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량과 공부시간을 설정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평가 결과가 일회성 진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관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능형 평가 자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항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 등 11개 과목에서 교사 112명이 참여하는 2027학년도 강원 수능형 평가문항 개발에 착수했으며 실제 수능과 같은 형태의 문제지와 해설·OMR 답안지를 제작해 10월께 희망 고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오세형 미래교육과장은 "강원아이로 AI 수능형 평가는 학생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 채워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학생에게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힘을, 교사에게는 학생의 성장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학습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강원아이로 재개통 이후 권역별 설명회와 교원 연수를 이어가고 AI 시각자료 제작도구와 교사지원 챗봇 등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향후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 중인 AI 교수학습 플랫폼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평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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