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올여름 9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대표적인 여름철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58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지난 6월 20일 개장해 8월 30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됐으며, 이 기간 모두 9,0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폭염경보까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는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인 만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운영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채 물놀이터 운영을 마무리했다.
속초시는 개장에 앞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터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상태를 비롯해 CCTV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물놀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매트 등을 정비했다. 또한 본격적인 이용객 맞이에 앞서 시설 시험운전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확인하고 보완했다.
운영 기간에는 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안전요원과 의료인력을 상시 배치해 물놀이 공간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안전을 살피고, 만일의 사고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물놀이 시설의 특성상 안전사고뿐 아니라 수질과 위생관리 역시 이용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수질관리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졌다.
속초시는 물놀이터 용수를 하루 한 차례 교체하고 시설 청소와 살균, 여과 작업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에 힘을 쏟았다.
수질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주마다 수질검사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물놀이 공간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운영기간 동안 수질과 위생관리와 관련한 별도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의 이번 운영 성과는 도심 내 생활권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경우 장거리 이동이나 별도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가까운 곳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청초호유원지라는 지역의 대표적인 수변공간과 물놀이 시설이 결합하면서 시민들에게 여름철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 물놀이터를 찾은 9,050명의 이용객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는 점에서 가족 친화형 생활체육·여가시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폭염이 이어진 상황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쳤다는 점은 현장 안전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는 의미도 갖는다.
시는 이번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객들의 의견과 시설 이용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물놀이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시설과 위생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께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찾아 즐겁게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사항과 이용객 의견을 꼼꼼히 살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이용객 의견과 현장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여가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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