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60원대로 하락…중동 긴장에 추가 하락 제한

  • 오전 6시 1368.0원에 거래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로 내려갔다.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67.3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 대비 0.6원 내린 1368.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1360원대까지 하락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재점화 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는 러인덱스 0.23% 내린 99.423을 기록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이후 나온 급등분을 되돌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74.09포인트(0.70%) 내린 5만3185.9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2포인트(0.33%) 내린 7686.14, 나스닥종합지수는 31.53포인트(0.12%) 하락한 2만6370.8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83% 뛴 배럴당 85.76달러, 브렌트유는 2.71% 상승한 배럴당 90.49달러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점화와 역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370원 중심으로 소폭 상할 전망"이라며 "과도한 낙폭에 대한 인식이 작용하며 되돌림성 매수가 유입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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