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주가가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넥스는 오후 1시4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79원(27.06%) 내린 15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35원에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급락세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넥스는 앞서 지난 24일 25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300억원을 넘지 못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까지 시가총액 300억원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아울러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에넥스미래성장조합의 자금 조달 관련 불확실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에넥스미래성장조합은 기존 최대주주 지분 28.48%를 114억8300만원에 인수하고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잔금 납입일이 당초 9월 4일에서 12월 30일로 연기됐으며 유상증자 대금 납입자도 퀸버메자닌1호투자조합에서 에넥스미래성장조합으로 변경됐다.
다만 에넥스미래성장조합은 에넥스가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경우 회사 및 법률대리인과 협의해 거래소를 상대로 관리종목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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