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당국에 자체 임차한 민간 헬기 2대에 대한 운항을 신청했다. 육로를 통한 사고 현장 접근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헬기를 활용해 수색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8일부터 자체 수색을 위한 민간 헬기 투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지 기상 상황 악화와 네팔 당국의 운항 불허 등으로 현재까지 자체 임차 헬기를 수색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에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임차한 헬기 1대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임차한 헬기 1대 등 총 2대를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네팔 당국의 허가를 받지 못해 무산됐다.
현장 대응 인력도 추가로 투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현지 사정에 익숙한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장 대응팀은 기존 14명에서 총 16명으로 늘어난다.
그룹 최고경영진도 현지에서 구조 상황을 챙기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29일 네팔에 입국해 현지 수색 및 구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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