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낙월도 345㎜ 물폭탄…전남광주 호우피해 잇따라

사진연합뉴스·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사진=연합뉴스·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전남광주 영광 낙월도에 345㎜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31일 연합뉴스와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영광 낙월도 345.5㎜, 신안 임자도 127.5㎜, 순천 31.3㎜, 보성 18㎜ 등을 기록했다.

현재 영광과 신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그 외 시·군은 대체로 비가 잦아들어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닷새째 내리고 있는 이번 비의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579㎜, 보성 264.6㎜, 순천 256.9㎜, 광양 251.5㎜, 순천 203㎜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최대 60㎜의 비가 더 내린 뒤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달 1일과 2일에도 각각 최대 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총 29건이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영광군 법성면 한 주택이 침수됐으며, 오전 7시 3분께에는 영광군 시종면 한 주택가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마당이 침수하는 피해도 속출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동반하겠으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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