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임명…"속도감 있는 성과로 보답"

  • "AI 핵심 공급망 국가,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 위해 매진"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대한민국 AI전략과 출판산업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대한민국 AI전략과 출판산업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우 전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30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AI 3대 강국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 내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3강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국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간에서의 AI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 그리고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일하며 국가 AI 전략을 수립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챗GPT 공개 이후 글로벌 AI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AI 경쟁은 이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기술·안보 경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제 어깨도 무겁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에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고, 프론티어 AI 분야에서도 미국과 중국을 추격할 수 있는 명백한 3위권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고, 높은 AI 수용성과 발전·송전·배전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운영·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강점들을 하나의 국가 AI 전략으로 연결한다면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선도국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AI 강국을 실현하고,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AI를 기반으로 7대 SEED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지역 AX, AI를 통한 청년 성장 등으로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고성장 시대의 과실이 일부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기회와 성장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 내정자는 지난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산 북갑에 출마했지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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