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원, 미래인재·생활비 장학생 동시 모집...재능 발굴부터 학업 지원까지

  • 9월부터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 미래인재 모집...최대 7년간 장학금 지원

  • 도내 대학생 250명에 1인당 100만원 생활비 장학금...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 대상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인재원이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청년을 장기간 지원하는 ‘2027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인재’ 선발과 경제적 부담이 큰 도내 대학생 250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폭을 넓힌다.

30일 강원인재원에 따르면 2027년도 미래인재는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등 4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도내 거주 또는 출향도민 요건을 갖춘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강원인재원의 미래인재 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최대 7년 동안 집중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미래인재로 선정되면 중·고교생은 연간 최대 300만원, 대학생은 500만원을 지원받으며 해외 유학생은 국가별 기준에 따라 최대 연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외에도 미래인재 간 네트워크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통해 선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본인 또는 친권자가 강원특별자치도에 3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본인과 친권자의 등록기준지가 강원도이면서 도내 5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경우 등으로 정해져 있다. 분야별로 전국 규모 경시·경연대회 입상이나 학업·예술·체육 분야의 우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강원미래인재 육성사업은 2005년 시작돼 장미란과 손열음 등 체육·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배출하며 강원을 대표하는 장기 인재육성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분야별로 선발된 학생들이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인재원은 2026년도 생활비 장학생 250명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본인이 강원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이 3구간 이하인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총 2억50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강원인재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지원구간이 낮은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동점일 경우 성적과 다자녀 여부, 장애·위탁가정 등 내부 기준을 적용한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생활비 장학금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비 장학금은 강원인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미래인재 선발 역시 세부 지원자격과 제출서류, 분야별 심사기준이 별도 공고된다. 강원인재원은 향후에도 장기 인재육성과 생활안정 장학사업을 병행해 강원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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