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경부에 따르면 대구 출신인 이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재학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당시 재무부에서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뒤 금융정책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거시경제 전문가라는 평을 받게 됐다.
이 차관은 정권과 관련 없이 여러 정부에서 등용된 인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거쳤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기재부 차관보, 통계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에 들어선 후 기재부 1차관으로 기용돼 일자리, 물가 등 거시경제 관리에 집중했다. 2월 중동전쟁 이후 석유 최고가격제를 운용해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밖에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 소득 5만달러를 뜻하는 '3·4·5 경제 대도약'을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이 후보자는 내부적으로도 호평을 받는 관료 중 하나다. 기재부 시절 직원들이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이름을 올리며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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