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모두가 주인공…제71주년 강릉시민의 날 '화합의 장' 열린다

  • 9월 1일 임영대종각 타종·강릉시민대상 시상…지역 예술인·청소년 참여 축하공연에 바다부채길 무료 개방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제71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강릉시는 오는 9월 1일 ‘제71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임영대종각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동시에 시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축하공연에 직접 참여하면서 시민이 행사의 주체로 나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의 시작은 오전 11시 임영대종각에서 열리는 식전 타종 행사다.
 
이날 타종식에서는 시민의 안녕과 강릉의 번영을 기원하는 타종과 함께 강릉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출항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항’은 강릉의 미래를 향해 시민 모두가 한배에 올라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사회가 서로 다른 생각과 목소리를 존중하면서도 강릉이라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퍼포먼스에 담아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본행사인 기념식과 경축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시민에게 ‘제44회 강릉시민대상’을 수여하고, 강릉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 씨가 선정됐다.
 
최길영 씨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년 선도와 재난안전, 지방자치, 평화통일, 자원봉사, 시민친절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시민지도자이자 봉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오랜 기간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릉시는 이번 시민대상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의 노고를 기리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정신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축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 ‘해랑’과 ‘박성헌’, 강릉시 청소년 댄스팀 ‘클론댄스’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지역의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축하의 무대를 만들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임으로써 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구성했다는 것이 강릉시의 설명이다.
 
이는 시민의 날을 행정기관 중심의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의 날 당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표 관광명소인 ‘바다부채길’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바다부채길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자연경관을 즐기며 시민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1일 강릉을 찾거나 지역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은 기념행사와 공연뿐 아니라 강릉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를 직접 걸으며 시민의 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강릉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구와 산업, 관광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모두가 강릉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민의 날은 지역의 기념일을 넘어 시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상징적인 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릉시는 올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제71주년을 맞는 강릉시민의 날은 20만 강릉시민 모두가 주인으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지역 예술인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이번 행사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큰 강릉의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의 날을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올해 강릉시민의 날은 전통적인 타종 행사에서부터 시민대상 시상,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들의 공연, 관광명소 무료 개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강릉시민이라는 공동체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며 강릉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오는 9월 1일 제71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아 임영대종각 타종식과 강릉아트센터 기념식 및 경축공연을 개최하고 바다부채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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