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실홍실통장부터 천원주택까지…김천시, 공무원 창의 아이디어 '빛' 났다

  • 영농부산물 순환·천원주택·문화유산 활용 등 실효성 높은 민생 아이디어 풍성

경북 김천시는 지난 24일 ‘2026년 김사공시 연구단’ 최종 심사를 열어 시정 발전을 이끌 7개의 우수 연구단을 선발했다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 24일 ‘2026년 김사공시 연구단’ 최종 심사를 열어 시정 발전을 이끌 7개의 우수 연구단을 선발했다.[사진=김천시]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공직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 신선한 시책을 발굴하는 경북 김천시의 ‘김사공시 연구단’이 7개월간의 장정을 마쳤다.
 
시는 지난 24일 ‘2026년 김사공시 연구단’ 최종 심사를 열어 시정 발전을 이끌 7개의 우수 연구단(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노력 3)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사공시(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 연구단)’는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4~6인으로 팀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도다.
 
올해는 총 24개 연구단이 구성돼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현장 방문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쳤으며 서류 검토를 통과한 16개 팀이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올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신규 공무원들의 업무 및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실용적인 생활 가이드북을 시범 제작한 ‘김천기록공방’ 연구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년 결혼 장려를 위해 혼인 청년 매칭 지원금 제도인 ‘청실홍실통장’을 제안한 ‘웨딩브릿지’ 연구팀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영농부산물 순환체계 구축 △김천형 천원주택 모델 시행 △김천시 문화유산 활용 홍보 등 민생과 직결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우수 시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음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청년들이 결혼이나 주거 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공무원들이 직접 '청실홍실통장'이나 '천원주택' 같은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연구했다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직자들이 의 경계를 넘어 직접 현장에 나서 새로운 시책을 고민했는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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