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표 싱크 탱크 '민주연구원' 손본다…"이기는 민주당 만들 것"

  • 혁신 TF 출범단장에 강득구 "집권여당의 전략본부로 발전"

  • 오는 27일 민주연구원으로부터 보고 받으며 본격 활동 시작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안태준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연구원 혁신 TF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연구원 혁신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안태준 의원.[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대표 싱크 탱크인 민주연구원의 독자적인 역할을 위해 민주연구원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전략적 본부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연구원 혁신 TF를 발족, 집권 정당의 전략본부로서 민주연구원을 발전시키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TF 단장을 맡은 강득구 의원은 이날 "민주연구원은 그동안 싱크 탱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의 중장기 정책과 전략을 마련하고 비전을 설계해 왔다"며 민주연구원이 집권여당의 전략본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차별적이고 독자적인 민주연구원의 역할 △당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 선도 △AI 기술 등을 활용한 조사 분석 역량 강화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지방자치 역량 강화 등을 내세워 민주연구원을 혁신시키겠다고 예고했다.

TF에 참여한 안태준 의원과 박희승 의원도 각각 "당의 정책 생산 체계와 선거 전략 등을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살아있는 싱크 탱크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TF에는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이자 지난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참여했다. 김 전 부원장은 "당과 지방정부,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TF는 오는 27일 민주연구원으로부터 첫 공식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목요일에 공식 보고를 받으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도출하려 한다"며 민주연구원이 본연의 성격에 맞게 새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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