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5일 공약이행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승인, 공약실천계획 점검, 개선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단은 공개모집에 참여 의향을 밝힌 시민 153명 가운데,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출과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9월 8일과 15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설명과 분임별 숙의·토론, 최종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충모 시장은 “공약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자 앞으로 4년간 남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실천계획”이라며, “평가단에서 주시는 의견을 꼼꼼히 살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기반 구축,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도시 조성, 시민 중심 행정 구현 등의 핵심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프로젝트 169 사업 본격화 …출생미등록 이주아동 기본권 보장
‘프로젝트 169’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6번째인 ‘평화·정의·포용적 제도’의 9번째 세부목표 ‘모두에게 법적 신분을 제공하고 출생등록을 보장한다’는 취지를 담아 이름 붙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출생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아동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남원아동확인증을 발급받은 0~13세 아동과 그 가정으로, 대상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금융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협약에 따라 시는 남원아동확인증 발급·운영 및 사업 홍보를 지원하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 기획 및 운영관리와 교육·홍보를,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사업기금을 집행하는 등 대상 아동과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확인증 발급에 그치지 않고 의료비와 양육자 교육 등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기본권 보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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