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상반기 순익 1586억원…본업 성장 기반도 강화

  • 자산운용 성과가 실적 견인…운용자산 이익률 5.48%

  • 신계약 CSM 37% 증가…보장성보험·판매채널 개편 효과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사진푸본현대생명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자산운용 성과와 보험 포트폴리오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586억원을 거뒀다. 투자손익 개선이 단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도 큰 폭으로 늘면서 중장기 수익 기반을 함께 강화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208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산운용 지표도 개선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자산운용률은 96.30%로 지난해 95.82%보다 0.48%포인트 상승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같은 기간 2.58%에서 5.48%로 2.90%포인트 높아졌다.

보험 본업의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신계약 CSM도 성장했다. 상반기 신계약을 통해 확보한 CSM은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2억원보다 약 37% 증가했다. 6월 말 원수보험 기준 CSM은 1788억원이다.

신계약 CSM 증가는 푸본현대생명이 최근 3년간 추진해 온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과 영업채널 다변화의 성과로 풀이된다.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 중심인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면서 향후 보험이익으로 인식될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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