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가 광복절 연휴 기간 이어진 밤샘 마라톤 교섭 끝에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주요 핵심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크게 줄인 노사는 오늘(18일) 대표자 교섭을 열고 최종 합의 도출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조합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이날 대표자 교섭을 열고 최종 합의 도출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육현철 SK하이닉스 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지난 12일 릴레이 교섭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교섭 마무리를 위해 마라톤 교섭을 이어가며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일부 제반 사항에 대한 법률 및 세부 실무 검토가 남아 있으나 주요 안건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며 교섭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노사는 앞서 6차례의 릴레이 교섭을 진행하며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기준 등 주요 안건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왔다. 하지만 이번 광복절 연휴 동안 이어진 집중 교섭 끝에 마침내 접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18일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개최하고 남은 실무 검토 사안 정리와 함께 최종 합의서 서명을 추진한다.
노조 측은 "최종 합의에 이르기 위한 노사 간 마지막 결정만이 남아 있다"며 "성공적인 임단협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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