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을 포함한 고양시 현안정책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김성회 국회의원이 주선한 이날 면담에는 한준호 국회의원도 참석해 국가계획과 향후 정부 예산 과정에서 고양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함께 설명했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은 현재 서울 새절역에서 창릉신도시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건설이 추진되는 고양은평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 추가 연결하는 방안으로, 풍동·식사지역의 부족한 철도 교통망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 고양은평선은 총연장 15㎞에 정거장 8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설계에 들어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도 올해 전기·정보통신과 환경·지하안전 분야의 기본·실시설계 및 관련 용역 절차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건설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 서구에서 김포를 거쳐 킨텍스와 주엽·일산지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고양시는 인천시·김포시·경기도와 함께 장기간 진행 중인 예타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민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고양신사선 국가계획 반영,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타 통과를 요청했으며 고양시의회도 지난 1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의 신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민경선 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철도망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정부 부처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련 차기 계획을 둘러싼 노선 반영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양시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과 고양신사선의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이미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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