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노동조합원들이 11일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대규모 공동 집회를 열었다. 국책은행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원활한 정책금융 공급을 위해 국책은행 본점이 서울에 남아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소속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본점 일대에서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날 정부의 일방적인 이전 정책에 단호히 맞서고 대한민국 정책금융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때도 부산 이전이 논의된 바 있다. 당시 산업은행 노조가 강하게 반발해 이전은 무산됐지만 조직 내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상당수 직원이 퇴사했다.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도 "윤석열 정부 때 우리는 가열차게 투쟁해 승리를 점했다"며 "끝까지, 마지막까지 버티자"고 조합원을 독려했다.
이날 집회에 함께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방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국책은행 본점 이전이 아니라 지방기업에 적기에 충분한 저리의 정책 자금이 원활히 투자되는 것"이라며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함께했듯 이번에도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노조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르면 내달 국토교통부가 약 350개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예정지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금융노조는 오는 12일 지방 이전을 비롯한 안건을 두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소속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본점 일대에서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날 정부의 일방적인 이전 정책에 단호히 맞서고 대한민국 정책금융의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때도 부산 이전이 논의된 바 있다. 당시 산업은행 노조가 강하게 반발해 이전은 무산됐지만 조직 내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상당수 직원이 퇴사했다.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날도 "윤석열 정부 때 우리는 가열차게 투쟁해 승리를 점했다"며 "끝까지, 마지막까지 버티자"고 조합원을 독려했다.
이날 집회에 함께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방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국책은행 본점 이전이 아니라 지방기업에 적기에 충분한 저리의 정책 자금이 원활히 투자되는 것"이라며 "산업은행 이전 반대에 함께했듯 이번에도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노조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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