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은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대표단과 함께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현지를 방문했으며 응우옌 티 아인 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 승계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과 다낭시가 하나의 다낭시로 통합되면서 기존 오산시와 꽝남성 간 자매결연 관계를 새로운 행정체계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도시는 ‘Meet Korea in Da Nang 2026’ 행사에서 교류 승계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지방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기존 63개 성·직할시를 34개로 통합했으며 꽝남성과 다낭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다낭시로 출범했다. 이에 따라 기존 꽝남성과 교류해온 해외 지방정부들도 통합된 다낭시와의 관계 재정립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번 승계 협정에 따라 오산시와 다낭시는 행정과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기존 교류를 이어가는 동시에 변화한 도시 규모와 산업환경을 반영해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다낭시 인민위원회 지도부를 예방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산시의회도 다낭시 관계자들과 지방의회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오산시는 꽝남성·땀끼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기술·학술교류까지 협력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이번 행정구역 통합을 계기로 스마트도시 분야의 기존 교류 경험을 새 다낭시와의 협력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Meet Korea in Da Nang 2026’ AI 콘퍼런스에서 ‘AI와 함께 만드는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오산’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AI 기반 행정서비스와 스마트도시 정책,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교류 승계 협정은 22년간 이어온 오산시의 국제교류를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행정과 경제·문화·교육·청소년은 물론 AI와 스마트도시 등 미래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간 교류 또한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다낭시와의 교류 승계 협정을 계기로 기존 꽝남성과 쌓아온 협력 기반을 유지하면서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의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AI와 스마트도시·디지털 행정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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