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1t 트럭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충전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충전 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충전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151대의 이동식 충전시설을 지난 5월까지 운영했다. 이 가운데 채비는 경상·대구·부산·울산을 아우르는 5권역 운영사업자를 맡아 총 38대의 이동식 충전 차량을 투입했다.
채비는 지난 2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3개월간 전기차 677대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누적 충전량 1만3354.38kW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전 요청은 오후 1~3시에 상대적으로 집중됐다. 지난 5월 21일에는 하루 동안 28건의 충전 요청을 처리해 535.59kWh 전력을 공급했다.
채비 최영훈 대표는 "이동식 충전서비스는 기존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며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채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충전서비스 사업 매출은 139억원으로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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