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는 이 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과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문래근린공원에 설치된 폭염 대응시설인 '물길쉼터'의 운영 현황과 폭염 저감 효과를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물길쉼터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기후부는 2024년 해당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내 공원 7곳에 물길쉼터와 쿨링포그 등을 설치했다.
이 차관은 이어 올해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받은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방문해 냉방 환경과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한다.
현장에 동행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는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말까지 취약계층 1만9000가구와 복지시설 500곳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바우처도 지난달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규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원액은 가구당 평균 36만7000원이다. 전년도 수급자 가운데 올해 자격 변동이 없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등록된다.
이 차관은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폭염 쉼터 조성과 냉방 환경 개선, 에너지바우처 등의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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