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 하이힐·올림머리…멜라니아는 10.5cm '킬힐'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시진핑 주석의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2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만나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시진핑 주석의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23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만나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주석 부부가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AP연합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주석 부부가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끈다. 

2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한 멜라니아 여사는 뾰족한 앞코의 검은색 하이힐을 착용했다. 사진 속 구두는 이탈리아계 명품 구두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특히 마놀로 블라닉의 대표적인 105㎜ 펌프스와 외형이 유사하다. 해당 브랜드의 105㎜ 제품은 굽 높이가 약 10.5㎝에 달한다. 실제 마놀로 블라닉의 105㎜ 제품 가운데 일부는 미국에서 1600달러를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의 신장은 약 180㎝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10㎝가 넘는 하이힐을 더하면 이날 사진에서 보이는 신체 높이는 190㎝ 안팎에 달할 수 있다. 

반면 펑리위안 여사는 평소 공식 석상에서 굽이 낮은 구두나 단화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왔다. 이날은 평소보다 굽이 높은 구두를 선택한 모습이다. 사진상 굽은 약 7~8㎝ 정도로 추정된다. 헤어스타일도 눈에 띄는 변화다. 평소 펑리위안 여사는 머리를 비교적 단정하게 정리하거나 머리 윗부분의 볼륨을 크게 살리지 않는 스타일을 보여왔지만, 이날은 머리를 위쪽으로 상당히 띄운 올림머리 형태를 연출했다. 구두의 높이와 함께 시각적으로 신장을 높여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펑리위안 여사의 키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자료가 많지 않지만 중국 및 해외 매체에서는 대체로 164~165㎝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이날 7~8㎝가량의 구두를 신었을 경우 실제 신체 높이는 172㎝ 안팎이며, 올림머리를 감안하면 177㎝ 정도로 올라간다. 멜라니아 여사와는 시각적으로 약 13㎝ 차이가 나는 셈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사진에서는 이 같은 키 차이가 예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펑리위안 여사가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여기에 위쪽으로 볼륨을 준 헤어스타일까지 연출하면서 두 사람의 시각적인 높이 차이가 상당 부분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9년 만에 만난 두 영부인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으며, 펑리위안 여사가 말을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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