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립 유·초·중등 및 특수교사 550명을 선발한다고 5일 사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사전예고 인원(784명)보다 234명(29.8%) 줄어든 규모다.
급별 선발예정 인원은 유·초·특수(유·초)교사가 총 191명(유치원 9명, 초등학교 173명, 특수 유치원 2명, 특수 초등 7명)이다. 중등교사는 총 359명(중등교과 292명, 보건 20명, 사서 6명, 전문상담 16명, 영양 7명, 특수 중등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목별 상세 선발예정 인원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발 규모 축소는 초등교사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초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해 276명에서 올해 173명으로 103명 감소했다.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과 초등 과정은 각각 2명, 7명으로 줄어든 반면, 중등 과정은 18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해 학교급별로 차이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선발 규모 축소 배경으로 교원 정년·명예퇴직과 학생 수 변동, 그리고 교육부의 교원 수급 방향을 꼽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 역시 초등 인원을 감축하는 등 전반적으로 교원 선발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다만 어느 요인이 몇 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명확하게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교사 감소 폭이 큰 데에는 기존 임용 대기 인원 누적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채용 이후 아직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 인원이 남아 있어, 이번 정원에서 그만큼 적게 뽑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용 적체 우려에 대해서는 교원 정원이 교육부 기준에 따라 배정되므로 교육청의 자율적인 결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용시험 시행계획 확정 공고는 유·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9월 9일, 중등교사는 9월 30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각각 게시된다. 이번에 발표된 선발예정 인원은 하반기 교육부 정원 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유·초·특수(유·초)교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등교사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1차 필기시험은 유·초·특수(유·초)교사가 11월 7일, 중등교사가 11월 28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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