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남악신도시 A 아파트에서 발생한 변압기 화재에 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남악 A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돼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이 발생하자 무안군은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에 나섰다. 군청 공무원들은 늦은 밤까지 현장을 지키며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해소에 힘을 쏟았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냉방이 중단되자 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 주민들을 남악 실내복합체육관으로 안내해 임시 대피를 지원했다. 또 군청 직원들은 생수를 직접 들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각 세대에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승강기조차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차례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민들에게 생수를 전달했고,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등 세심한 지원을 펼쳤다.
현장 지원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지원하다 보니 마치 전쟁 상황에서 훈련하는 것 같은 긴장감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가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전력 공급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을 밤늦게까지 이어갔다.
김산 무안군수도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김산 군수는 "무엇보다 주민이 먼저라는 원칙 아래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안전과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 사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무안군 공직자들과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며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나서면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행정의 책임감과 주민 중심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주민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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